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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발화 지점 지목된 침구류 보관실, 도면에는 없었다 / YTN

2019-01-16 18 Dailymotion

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천안 호텔 화재의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지하 침구류 보관실이 도면에 없는 공간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차장에 별도의 공간을 만든 건데, 용도 변경 신청이 이뤄져야 했지만 호텔 측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호텔 지하 1층 침구류 보관실 내부입니다. <br /> <br />선반이 뼈대만 남은 채 모두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환풍구 바로 밑에 만들어진 침구류 보관실은 사무실로도 사용돼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에는 전열 기구와 냉장고, 정수기 등이 설치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공간이 건축물대장 도면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차장 일부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사용한 건데 호텔 지하 주차장에 이렇게 만들어진 공간이 모두 3곳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월 민원이 제기돼 천안시청이 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고, 호텔 측에 주차장 용도변경 신고를 요구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부분에 주목하고 호텔 측의 과실 여부를 따져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노종복 /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장 : 허가 나간 도면하고 준공된 도면하고 확인해보면서 저희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화재 현장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감식이 이틀째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증언도 있는 만큼 주차장에 별도로 만들어진 공간이 이번 화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162220431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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